최 부총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이 올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여기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외적인 요소보다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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