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국이 최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며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산업 기업 및 고위 경영진에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 브링크 드론, 실드 AI 등 13개 미국 방산업체의 중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이들 기업과 거래·협력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 바버라 보르고노비 레이시온 RTX(레이시언 테크놀로지) 해군전력 부문 회장과 블레이크 레스닉 브링크드론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미국 방산업체 경영진 6명에게는 중국 내 자산 동결, 비자 발급 및 입국 금지 등의 조처가 내려진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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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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