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2026년도 투자방안(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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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불참했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출입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3일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후 (4일) 새벽 2시 반쯤 연락이 와서 용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4일 새벽 열린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에 대해 유 장관은 "참석했다"며 "해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현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현재 상황에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날 "장·차관이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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