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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부과한 벌금과 투자자 구제 조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FTC의 2024년 회계연도에 부과된 벌금과 구제금융은 171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FTX 자회사인 알리메다 리서치에서 나온 것으로, 이들 기업은 87억달러 이상의 배상금과 40억달러의 환수금을 지불했다. 이는 CFTC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상금이다.
또한 암호화폐 기업 바이낸스와 창립자인 창펑 자오(CZ)는 불법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소를 운영했다는 혐의에 대한 합의금으로 28억5000만달러를 CFTC에 지불했다. 10월에는 CQC 임팩트 인베스터스의 전 최고경영자(CEO)가 탄소배출권을 얻기 위해 데이터를 위조한 혐의로 처벌받았다.
이안 맥긴리(Ian McGinley) CFTC 집행 책임자는 "올해는 전통 시장과 자발적 탄소 시장 등 점점 더 중요해지는 분야에서 대규모의 복잡한 사건과 합의가 이루어진 한 해"라며 "향후 위법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집중적인 집행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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