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간단한 텍스트로 고화질 동영상 뚝딱…'비오'와 '이마젠 3'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자사 플랫폼 버텍스 AI서 비오·이마젠 3 제공

텍스트·이미지 바탕으로 빠르게…제작 시간·비용 줄인다

뉴스1

비오가 이마젠 3로 생성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 클립 (구글 클라우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자사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버텍스 AI에서 구글의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와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 3'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비오는 이달 3일부터 버텍스 AI에서 프라이빗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가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명령어)를 통해 고화질 동영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생성한 이미지 기반으로도 영상을 생성한다.

자연어와 시각적 의미의 이해도가 높아서 프롬프트와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뉴스1

비오가 텍스트를 기반으로 생성한 영상 클립 예시 (구글 클라우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마젠 3은 다음 주부터 모든 버텍스 AI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마젠 3은 단순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사실적인 고해상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생성한다. 전 버전보다 뛰어난 디테일과 조명 표현을 자랑한다.

이마젠 3의 커스터마이즈(맞춤)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새 이미지를 생성할 때 브랜드, 스타일, 로고, 주제 등 제품 특징을 직접 입력해서 광고와 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버텍스 AI는 기업의 AI 모델 맞춤 제작, 성능 평가, 주요 인프라 배포를 돕는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컴퓨터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의 자동화된 설정 관리 조정을 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허용 목록에 등록된 이용자를 상대로 새로운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조건에 맞게 이미지를 편집하고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넣으면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be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