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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금)

파월 발언에 뉴욕 증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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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0.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도 1.3% 올랐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에 있다'는 발언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던 '국채 수익률'의 하락도 증시에 힘을 보태줬는데요.

지난주 4.4%대까지 상승했던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4.1%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엔비디아'가 3.4% 올랐고, '아마존'과 '테슬라'도 각각 2.2%와 1.8%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국에 상장돼 있는 한국 관련주는 계엄령 선포의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KT가 2.6%, KB금융이 0.5%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된 쿠팡 주가도 0.2% 떨어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의 10월 '무역 수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미 수출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무역 수지'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대미 수출국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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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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