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차질 불가피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5일) 오전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사측인 코레일과 최종 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건데요,
KTX는 물론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마지막 교섭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했지만, 코레일 측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여러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을 벌인 데 이어 보름도 안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 운영의 필수 인력 1만여 명과 열차 운행 경험이 있는 기관사 등 대체인력 4천 5백여명이 투입돼 평시 인력의 60%를 유지합니다.
파업 기간 열차의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의 경우 75%, KTX는 67%,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이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배차를 늘리고 가능한 한 많은 택시가 나올 수 있도록 운행을 독려합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코레일톡 알림을 발송하고,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 전철 혼잡이 예상되는 수도권 43개 역에 질서유지요원이 배치돼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철도파업 #KTX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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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오늘(5일) 오전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사측인 코레일과 최종 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건데요,
KTX는 물론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마지막 교섭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했지만, 코레일 측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여러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을 벌인 데 이어 보름도 안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KTX와 수도권 전철 1,3,4호선 등 열차 운행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정부는 대체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입니다.
철도 운영의 필수 인력 1만여 명과 열차 운행 경험이 있는 기관사 등 대체인력 4천 5백여명이 투입돼 평시 인력의 60%를 유지합니다.
파업 기간 열차의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의 경우 75%, KTX는 67%,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이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배차를 늘리고 가능한 한 많은 택시가 나올 수 있도록 운행을 독려합니다.
국토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정부합동 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합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코레일톡 알림을 발송하고,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 전철 혼잡이 예상되는 수도권 43개 역에 질서유지요원이 배치돼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철도파업 #KTX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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