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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비상계엄군 국회 진입 시 실탄 소지? 영상 속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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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4일 새벽 국회에 도착한 계엄군 차량 안에서 '실탄통'으로 추정되는 함이 자물쇠에 잠긴 채 포착됐다. 함 안에 실제 실탄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경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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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계엄군이 실탄을 보급받아 국회에 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계엄군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방독면과 야간투시경, 기관총을 무장하고 국회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계엄군이 실탄 상자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국회에 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 속에는 계엄군이 실탄 상자로 추정되는 물건을 소지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시민들은 국회 앞에 도착한 계엄군이 차량 내부에서 실탄 상자를 배급받는 장면도 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했을 당시에는 기관총 탄창은 제거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실탄을 채우고 장전하는 등 유사 시에 사용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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