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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박성재 법무장관, '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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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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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법무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국민을 위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4일) 아침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한 뒤 "법무부의 통상업무를 잘 챙기도록 하겠다"며 "직에 연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계엄 선포 전 계엄 선포안을 심의했다고 알려진 국무회의에 참석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위헌적 포고령이란 지적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직후 과천청사로 법무부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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