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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대통령실, 비상계엄 발표 후 추가 입장 안 나와...출입 통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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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지금 대통령실의 출입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어젯밤 비상계엄 발표와 이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된 뒤 대통령실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용성 기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10시 반)한 지, 4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대통령실 입구에는 평소보다 많은 경호처 직원들과 대외협력실 직원들이 모여있습니다.

새벽 시간에도 삼엄한 경비 속에 진출입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돈 것은 9시가 조금 넘은 때입니다.

소문이 퍼지면서 기자들은 다시 이곳 용산 대통령실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기자들도 이곳에서 나갈 수는 있지만 들어올 수 없도록 대통령실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다만 기자실에 진입한 취재진은 이곳 오픈 라운지에서 중계로 현장 상황을 이 시간까지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 담화 전 브리핑룸 앞에 많은 기자들이 모였지만, 문이 잠겨 입장이 불가능했고,

취재진도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의 담화 생중계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를 10시 23분쯤 시작해 비상계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 경비·경호는 계엄 선포를 기점으로 한층 삼엄하게 강화됐고,

대통령실·국방부 청사 입구 앞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새벽 1시쯤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곳 기자실에는 약 20명의 기자들이 긴장 속에 대통령실의 추강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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