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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딸 조민 씨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18일 열립니다.
지난 3월 22일 1심 선고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조 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18일 오전 11시 20분으로 잡았습니다.
2013년 6월 17일에는 부모와 함께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에 검찰과 조 씨 양측 모두 항소했습니다.
조 씨 혐의의 공범인 정 전 교수는 앞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고, 아버지 조 대표도 관련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상고심이 진행 중입니다.
조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는 딸 조 씨보다 앞선 이달 1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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