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관 간담회로 전문가 의견 수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전반기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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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 주재로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2026년도 투자 방안(안)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3월 마련될 예정인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 수립에 앞서 국가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 예산 사업의 충실한 기획과 부처 간 협업을 준비하려고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인공지능 분야 투자의 방향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 투자 확대 △분야별 인공지능전환(AX) 연구·개발(R&D) 사업 효과성 제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의료, 농·수산업, 환경, 바이오 제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 개발 △바이오 연구개발 AI 기술 적용 투자 확대 △부처·사업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이 투자 방향으로 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민·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2025년 3월에 2026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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