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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호권(오른쪽 세번째) 영등포구청장이 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개최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거리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영등포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이주철 구세군 남서울 지방장관, 김병선 구세군 영등포교회 담임사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종 선언에 맞춰 종을 울렸다.
시종식은 추운 거리에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시종 선언 ▲타종 및 모금 등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려 펴졌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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