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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스테이지’ 20일 운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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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엔터테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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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꼽히던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이하 스테이지)가 문을 닫는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테이지 서비스가 이달 20일 종료한다. 스테이지는 무료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개설됐다.

스테이지 연재작 가운데 성적이 좋으면 ‘페이지 고(GO)’라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신인 작가들 사이에서 주요 플랫폼으로 꼽혀왔다. 지난 3년간 이 플랫폼에서 연재한 작가는 약 2만명, 연재된 작품은 약 4만7000편에 달한다.

카카오엔터는 스테이지를 대신해 신인 작가를 찾아내는 제도를 내년 상반기 안에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신인 작가·작품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집필 환경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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