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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와글와글] '편의점 앞 눈사람'에 발길질한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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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관련해 훈훈한 소식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킨 글과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눈이 펑펑 온 날 일이 끝나고 점장과 함께 무려 1시간이나 걸려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편의점 유니폼까지 갖춰 입은 눈사람의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손을 흔들며 즐거워했는데요.

그런데 느닷없이 한 남성이 편의점 앞에 있던 눈사람을 발로 냅다 차버리고는 여러 번 발로 밟아 부서뜨리고 말았습니다.

작성자는 "지나가던 시민들이 사진까지 찍고 갈 정도로 눈사람을 좋아했다"며 "눈사람이 녹아서 없어질 줄 알았지, 이렇게 부서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충격받은 심경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인성이 이상한 거 아니냐", "가게 앞에 있는 눈사람을 굳이 왜 발로 걷어차는 거냐"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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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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