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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LG유플러스, ‘부스터스’ 시즌3 성료…누적 조회수 6635만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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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16일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S1에서 LG유플러스 관계자와 크리에이터들이 부스터스 시즌3 어워즈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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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3가 활동을 콘텐츠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LG유플러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부스터스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커뮤니티다.

부스터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대신,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특징이다.

부스터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며 서비스 관련 정보를 얻고,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후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매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티터들은 MZ세대를 타깃으로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부스터스 시즌3는 활동 기간 동안 총 1800여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 부스터스 시즌1과 2에서는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외부 브랜드와 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 수는 활동 전과 비교해 평균 112% 증가했다. 가장 많은 팔로워 성장을 보인 크리에이터의 팔로워 증가율은 870% 수준이었다. 시즌1 대비 시즌3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콘텐츠 수는 97%, 조회 수는 18%,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수는 65%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시즌3부터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해 자신의 활동 성과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메타에서 제공하는 릴스 세션과 함께 개그맨 김재우씨와 크리에이터 노은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을 초빙해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터스 어워즈를 사옥에서 진행한 지난 시즌과 달리, 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브랜드를 외부에도 알리기 위해 최근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S1에서 부스터스 시즌3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이니스프리, 배스킨라빈스, 파파존스 등 다양한 제휴사와 함께 제품 이벤트를 열었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와 DJ 애프터 파티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부스터스 시즌4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부스터스 시즌4는 그간 부스터스를 운영해온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숏폼 트렌드와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시즌 참여자 중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시즌4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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