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주식시장에서 드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다 근래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드론이 ‘군사기술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드론 관련주들에 향후 수혜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역시 미국의 드론업체 자문위원회에 합류 했다는 소식까지 더해 드론 테마주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모양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무인기업체중에서 휴니드도 눈길을 끈다. 실제 이 기업은 최근 몇 년간 무인기 시장(드론) 공략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노르딕 윙과 무인기 제작 및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 각서를 체결하고 군용 및 민간용 소형 무인기를 국산화해 최종 기체를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소형 무인기는 현재 우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대급 무인기과 동일한 핸드런처 방식으로 이륙하는 휴대용 무인기로 알려졌다.
또한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와 계약을 통해 전세계 주요 국가의 군과 기관에서 정보 수집 및 공격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무인기 MQ-9 리퍼(Reaper)의 주요 핵심 항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휴니드는 이를 통해 무인기 기체 제작과 완제기 제작까지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회사는 MANET 솔루션을 활용, 군 최초로 전투원을 비롯해 AI(인공지능) 서버, 드론, 무인수색차량, 다족로봇, 전차, 장갑차 등 다양한 전투플랫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무인 복합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함으로써 육군으로부터 군사적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트럼프당선인 장남이 미국의 드론업체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관련업체가 급등 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선 추후 미국의 드론 관련사업 확장이 휴니드의 드론 관련매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봤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도 ”우리군은 드론 획득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휴니드는 드론을 미래전장 환경에서 전장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전투체계로 정착시키기 위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우리 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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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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