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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상청의 쓰나미 예보 지역에 독도가 포함된 모습
일본 기상청이 최근 쓰나미 예보 지역에 독도를 포함해 일본 땅인 것처럼 나타내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꾸준히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늘 표기하고 있어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쓰나미 예보 지역을 표시할 때 독도를 일본 오키섬과 같은 파란색으로 칠해 마치 독도가 일본 땅인 양 표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해왔다"며 "지진과 쓰나미, 태풍 경보 시 많은 일본 누리꾼이 기상청 사이트를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외신 및 한국 언론도 일본 기상청 지도로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지속해서 항의해 왔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7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와지마시 등에서는 선반 위의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에 해당하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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