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투어'를 안내하는 한 사이트입니다.
전쟁 현장을 둘러보는 이른바 '다크 투어리즘', 우리말로 하면 '역사 교훈' 여행 업체가 내건 상품인데요.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현장을 둘러보는 내용입니다.
가격은 150에서 250유로, 우리 돈으로 22만 원에서 37만 원 선 인데요.
전선에 가까워질수록 많게는 480만 원까지 스무 배 넘게 가격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이 4백만 명으로, 전쟁 초기인 재작년보다 2배 정도 올랐다는데, 대부분 사업 목적이라지만, 관광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 관광으로 관심을 이끌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데요.
전쟁을 겪은 주민들은 관광 수익을 '피 묻은 돈'이라 간주하며, 고통받는 자국민들의 슬픔을 상품화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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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현장을 둘러보는 이른바 '다크 투어리즘', 우리말로 하면 '역사 교훈' 여행 업체가 내건 상품인데요.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현장을 둘러보는 내용입니다.
가격은 150에서 250유로, 우리 돈으로 22만 원에서 37만 원 선 인데요.
전선에 가까워질수록 많게는 480만 원까지 스무 배 넘게 가격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이 4백만 명으로, 전쟁 초기인 재작년보다 2배 정도 올랐다는데, 대부분 사업 목적이라지만, 관광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여행 업체가 수익 일부를 우크라이나군에 기부하고 있다 해도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상흔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 관광으로 관심을 이끌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데요.
전쟁을 겪은 주민들은 관광 수익을 '피 묻은 돈'이라 간주하며, 고통받는 자국민들의 슬픔을 상품화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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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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