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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카트 드리프트 "올겨울 그냥 싹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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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가치를 더하고 새로운 가능성 창출'을 목표로 올겨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인다.

28일 넥슨"은 카트 드리프트 오버드라이브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MC 정준과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카트 드리프트 디렉터가 겨울 업데이트 정보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디렉터는 방송 시작 전 "부족한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 미준수, 미숙한 발언 및 태도로 상처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깊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앞으로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버드라이브는 기어 상태를 최대로 올린 과열 상태를 의미한다. 카트 드리프트도 더 빠르게 레이서들의 가슴 속을 뜨겁게 만들기 위해 타이틀 키워드로 선정했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겨울 업데이트는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조 디렉터는 "매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 및 확장, 오리지널, 새로움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기조로 8주 분량의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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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 확장

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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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캐릭터는 아이템전에서 유용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었다. 오버드라이브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템전에 국한된 스킬을 특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스피드전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캐릭터 특성은 기본 특성, 아이템전 특성, 보조 특성, 스피드전 특성으로 구분된다. 조 디렉터는 "특성은 주행, 기능의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캐릭터의 가치과 필요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성 정보를 살펴보면 기본 특성은 일반 등급으로 RP, 루찌, 숙련도 등 추가적인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아이템전 특성은 고급 등급으로 아이템전 스킬 성능을 강화한다. 희귀 등급은 스 피드전 특성이다. 테마와 트랙 주행의 성능을 강화한다.

끝으로 영웅 및 전설 등급인 보조 특성은 아이템전, 스피드전 모두 적용되는 효과로 주행 및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형태다. 기존보다 다채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플레이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 코스튬에서도 단순히 좋은 코스튬 하나만 보유하면 끝나는 것이 아닌 다채롭게 활용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조 디렉터는 "캐릭터 특성을 조합해서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많은 캐릭터, 많은 코스튬을 보유했다면 그 캐릭터가 가진 특성과 코스튬을 조합해서 자신의 주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형 역시 원하는 것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정리하자면 오버드라이브 이후 캐릭터는 특성과 외형을 모두 자신만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는 개념이다.

② 엔진 제네레이션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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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A2 엔진이 출시된다. 기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2세대 엔진이다. 1세대 엔진을 뛰어넘는 성능과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엔진 전용 사운드와 타코미터도 추가된다. 조 디렉터는 "경쟁 기반 레이싱에 적합한 카트를 출시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2세대 엔진에는 전용 튜닝 옵션이 제공한다. 2세대 등급마다 기어 수량이 차등 적용되며 숙련도 시스템을 활용한 추가 기어 확보가 가능하다. 조 디렉터는 "2세대 튜닝으로 압도적인 성능과 색다른 주행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③ 아이템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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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3종의 아이템전 트랙이 리뉴얼된다. 밸런스가 조정되고 신규 큐브 타입이 추가될 예정이다. 고정 아이템 노출 큐브 아이템전 로딩 시 등장 아이템이 랜덤 적용되는 방식이다.

신규 개념인 아이템 체인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아이템 체인저는 아이템전의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아이디어다. 또한 풍선 시스템 리뉴얼, 풍선 등급 및 종류에 따라 기능이 분류될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풍선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아이템 착용, 사용에 따른 경쟁 요소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선 시스템이 리뉴얼되면 기존 풍선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충전했던 시스템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보유한 풍선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변경된 풍선과 함께 새로운 축을 아이템전에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④ 오리지널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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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업데이트로 넥슨은 카트 드리프트 최초 오리지널 테마인 '카우지'를 선보인다. 카우지에서는 더스트와 러비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미소의 고향인 카우지 테마의 특징은 다양한 공간이 하나의 테마에서 이뤄진 구조다. 오염된 황무지, 슬럼가, 도심 중앙 구역 등 여러 배경이 하나의 테마에 구현되어 있어 레이서들은 각종 배경에서의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신규 트랙은 총 5개다. 2024년 12월부터 2025월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카우지 테마는 미소 고향 관련 이야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다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⑤ 트랙 확장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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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트랙은 기존 익숙한 트랙을 좌우 반전으로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 트랙이다. 기존 공용 트랙 63종, 기존 스피드 트랙 36개에 맞춰 63종의 공용 미러 트랙과 36종의 스피드전 미러 트랙이 추가되는 셈이다.

조 디렉터는 "주행 코스의 변화로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익숙하지만 코스의 변화로 주행 빌드, 플레이 방법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 단순하게 보일 수 있지만 복잡하게, 힘들게 이용할 트랙은 아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미러트랙을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새로움

넥슨은 모드 연구소로 카트 드리프트의 다양한 재미를 추구해 왔다. 다만 레이싱 기반 모드만 고집해 그 다양성이 제한됐다. 오버드라이브 업데이트에서는 그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다.

① 업앤다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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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도달이라는 목표를 두고 경쟁하는 모드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기믹이 많이 도입된 만큼 색다른 코스 공략 플레이를 맛볼 수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흐름으로 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것으로 예상된다.

② 앵그리 카트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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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 중인 모드다. 플레이어, 장애물 등의 수많은 방해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토 타입으로 확인했을 땐 폴 가이즈와 유사했다. 기존 주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아케이드 플레이를 추구한 모드인 만큼 유저들이 어떻게 이용할 지 기대가 된다.

③ 아이템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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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 승리 조건 이벤트가 추가된다. 새로운 방식의 승리 규칙으로 아이템전 재미를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다.

순위 1위를 기록한 레이서 또는 팀이 최정 1위로 선정되는 기존 방식과 함께 순위에 따른 점수 합산이 높은 팀, 깃발을 획득해서 골인한 레이서 또는 팀, 코인을 많이 획득한 레이서 또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 예시로 제시됐다.

해당 변화로 일반 대전은 물론 SOOP에서 아이템전을 즐기는 스트리머들의 대전에서 보다 다채로운 재미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들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디렉터는 "기존 모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접근 형태로 플레이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드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 즐길거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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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트 드리프트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조 디렉터는 "신규 이벤트를 도입해 수집의 재미, 신규 및 복귀 레이서의 적응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장식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 카테고리로 꾸미는 재미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치지직 드롭스도 적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양방향을 지원하는 정책도 내걸었다.

■ 오버드라이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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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드라이브 업데이트를 기념해 제휴 PC방에서 카트 드리프트를 즐기면 PC방 이용 요금을 3시간 무료로 지원한다. 이는 12월 13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 2025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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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25년 가치를 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카트 드리프트를 성장시킬 예정이다.

조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2025년 넥슨은 등급전, 클럽 등 경쟁 콘텐츠를 강화하고 카트 업그레이드 및 합성 기능을 보완해 추가적인 성능 강화 및 아이템 재활용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성장 유도 시스템으로 신규, 복귀 레이서 정착을 지원해 초반 동선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 Q&A



- 카트라이드 드리프트 오버드라이브 라이브 쇼케이스Q. 속도를 올려주는 캐릭터, 특정 상황에서 강한 캐릭터만 사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실제 캐릭터 특성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알 수 있겠지만 스피드전 트랙과 테마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기능에 따라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옵션들이 있겠지만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스펙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튜닝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다. 카트와 캐릭터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합을 찾아서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Q. 캐릭터마다 고정된 강화 효과를 누리는 구조는 아니라고 봐도 되는가?

캐릭터 코스튬은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은 조합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안에서 최적화된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캐릭터, 코스튬을 사용하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Q. 반드시 특정 캐릭터가 있어야만 유리한 구조가 아닌 것인가?

그렇다. 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성을 조합해서 저장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할 것이다. 트랙이나 테마에 따라 적합한 캐릭터와 코스튬을 찾는 것이 기록과 승부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카트를 변경한 것과 같이 캐릭터도 변경해 사용한다는 개념을 알아주면 좋겠다.

Q. 속도가 올라가는 것은 좋지만 기본 주행 감각이 해결되지 않으면 2세대 엔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2세대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다. 속도를 가장 큰 특징으로 둔 이유는 속도에 따라 주행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더 최적화된 주행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속도를 포커싱했고 더 높은 속도의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여기에 순간 부스터 활용에 따른 빌드와 플레이가 변할 것이다. 각 요소들은 원하는 형태로 튜닝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행감도 1세대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더 좋은 주행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확실히 1세대 엔진에서는 레이싱의 쾌감을 느끼지 못했다. 2세대 엔진은 어떤가?

엔진 제네레이션의 이유다. 1세대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질문의 우려는 2세대 엔진에서 확실히 개선됐다고 느낄 것이다.

Q. 1세대 엔진의 사운드는 불호가 많았다. 2세대 엔진은 확실히 개선되는가?

1세대 엔진음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2세대 엔진은 1세대 엔진과 달리 고유의 엔진음이 적용된다. 파워풀한 주행에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타코미터 또한 1세대와 2세대의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근본 카트 5종 라인업에 대해서는 더 특별한 타코미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신규 카트 바디는 5종 모두 한꺼번에 출시되는 것인가?

코튼을 시작으로 매달 1종씩 세이버까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1개월의 간격을 두고 다음 카트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1~2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 내 5종을 모두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Q. A2 엔진이 출시 시점에 어느 등급까지 갈 수 있는가?

등급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등급이 모두 다 나오는 것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처음에는 일반 등급으로 출시되고 상황에 따라 상위 등급을 오픈할 것이다.

Q. 일반 등급과 현재 고평가되는 카트 바디와의 성능 차이는?

현재 목표는 코튼이 핑크베놈을 이길 수 있는 그림을 원하고 있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핑크베놈과 백기사를 이기는 것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다.

Q. A2 엔진에서 듀얼 부스터가 나오는가?

현재 듀얼 부스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듀얼 부스터, 새로운 형태의 접근 방법은 엔진, 등급 업데이트 이후 고려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성만 열어두고 있다.

Q. 아이템 큐브는 트랙에서 고정되는 형식인가?

맞다. 트랙에서 나오는 위치는 고정되어 있다. 그 고정 자리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이 매번 변경되는 구조다.

Q. 아이템 체인저는 별도의 키를 입력하는 방식인가?

기존 아이템 체인저를 이용했던 유저들은 익숙할 것이다. 당연히 새로운 키를 배정해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2세대 아이템 카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Q. 사이버펑크인가? 올림푸스 다음 시즌인가? 신규 테마의 구체적 설명이 필요하다.

사이버펑크,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의 테마가 모두 담겨져 있다. 하나의 지역으로 테마를 설계한 것이 아닌 여러 지역이 모여서 만들어진 테마이기 때문이다. 각 세계관의 분위기를 트랙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Q. 미러 트랙으로 무슨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좌우만 반전됐기 때문에 배경적으로 익숙할 순 있다. 다만 코스가 반대로 형성됐기에 색다르게 주행해야 하고 인지하는 것과 실제로는 반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

기존과는 완전 다른 형태의 트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오랜 시간 카트라이더를 즐긴 유저들의 경우 이미 익숙한 주행 방식이 손과 뇌에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 물론 더 빠르게 적응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실제 플레이하면 새로운 재미, 새로운 재미를 지닌 트랙을 발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업앤다운 모드 점프 형태가 궁금하다.

해당 모드에서는 모든 카트가 점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점프 스킬을 누르면 점프할 수 있으며 점프를 이용해서 트랙 코스를 점령하고 최종 골인 지점까지 가야 한다. 중간에 떨어지면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구간도 있다. 일정 구간 배치된 리셋 포인트까지 도달해야 한다.

Q. 앵그리 카트 모드는 합법적인 '막자'인가?

막자 개념보다 더 발전된 방해 형태다. 막자는 단순히 길을 막는 개념이지만 앵그리 카트에서는 길을 막으면서 상대를 밀어낼 수도 있다. 해당 모드는 직접 즐기는 것은 물론 다른 유저가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이 관점에서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에 적합한 모드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Q. 아이템전 승리 조건 변경을 굳이 도입하는 이유는?

아이템전 승리 조건 이벤트는 말 그대로 이벤트 형식으로 특정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개념이다. 아이템전 플레이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큐브에서 아이템을 획득한 후 상대를 공격하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기본 골자는 동일하다. 승리 조건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매판 승리 조건에 맞춰 전략을 바꿔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Q. UI와 UX는 언제 개선되는가?

속도감 등 재미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구현하는 작업과 UI, UX를 개선하는 작업 중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지 고민했다. 전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UI, UX는 향후 업데이트 과정 속에서 순차 변경할 예정이다. 특정 시기에는 별도의 업데이트로 선보일 것이다.

Q. 8주 업데이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8주 업데이트를 준비한 이유는 앞으로도 재밌고 즐거운 카트라이더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8주 업데이트가 끝나도 업데이트 분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더 재밌는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맞추겠다.

Q. 클럽과 클럽전 업데이트 시기는?

클럽뿐만 아니라 등급전까지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여름, 겨울 구분해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Q. 신규 아이템 카테고리가 주행에 직접적인 성능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된다.

신규 아이템 카테고리는 카트 드리프트의 아이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즐겁고 개성 넘치는 외형을 만들길 원하는 의도로 개발된 것이다. 주행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Q. 천장 시스템 시기도 설명 부탁한다.

1월 23일 정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Q. 리그는 언제 신설되는가? 또한 옵저버 모드도 언제 활용 가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리그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리그의 경우 영속성을 두고 가져가야 하는 요소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에 선수들의 활동 영역이 굉장히 좁아졌다. 다만 지금은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정상화부터 목표로 두고 있다. 리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개설할 계획이다. 옵저버 모드는 12월 12일부터 제공하겠다.

Q. 파라곤 계획은?

많은 유저가 사랑하는 카트다. 개인적으로 출시하고 싶다. 다만 파라곤에 걸맞은 성능을 갖출 수 있는 타이밍에 출시해야 한다. 확실한 것은 2세대 엔진에 파라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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