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40㎝ 기록적 폭설…내일 또다시 전국에 눈
[앵커]
이틀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리다 그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또다시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며 이틀간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수원은 성인의 무릎 높이 정도인 43㎝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의 눈입니다.
이밖에 경기 용인과 광주, 군포와 안양 등 경기 남부 곳곳으로도 40㎝ 이상의 적설을 보였습니다.
눈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그치겠습니다.
강원 남부는 최대 10cm,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는 최대 8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새로운 눈구름이 발달해 또다시 전국에 눈이 내립니다.
이번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어 평소보다 2~3배 무거운 '습설'입니다.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은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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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리다 그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또다시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상에서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며 이틀간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수원은 성인의 무릎 높이 정도인 43㎝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의 눈입니다.
이밖에 경기 용인과 광주, 군포와 안양 등 경기 남부 곳곳으로도 40㎝ 이상의 적설을 보였습니다.
서울도 적설이 28㎝를 넘으면서 역대 세 번째로 눈이 높게 쌓였습니다.
눈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그치겠습니다.
강원 남부는 최대 10cm,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는 최대 8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새로운 눈구름이 발달해 또다시 전국에 눈이 내립니다.
폭설 수준은 아니겠고,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어 평소보다 2~3배 무거운 '습설'입니다.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은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서울 영하 4도 등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 낮에도 5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대설경보 #폭설 #안전사고 #습설 #눈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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