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인프라'는 국내 최초의 토종 공모 인프라펀드로,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터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등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유료도로 자산의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KB자산운용] 2024.11.28 stpoemseo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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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경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말 결산에 따라 배당금 지급 대상이 확정되며, 주주들은 올해 말까지 한 달 간 주식을 보유하면 기존 주주들과 동일한 반기 배당금을 수령한다.
정부는 공모 인프라펀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개인연금 저축계좌의 투자대상에 공모 인프라펀드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펀드는 주식처럼 증권사 위탁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세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투자자가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인프라 펀드를 매수할 경우, 1억원 한도로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KB발해인프라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말까지 보유할 경우 기존주주와 동일하게 주당 약 325원의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결의내용은 배당기준일(6월, 12월말) 2주 전 사전 공시하므로 투자자들은 배당수익금 수준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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