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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채 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수용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어제 국정조사 특위 위원 10명의 명단을 제출했지만, 국민의힘은 특검은 물론 국정조사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는 당 대표가 되면 채 해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던 호언장담이 새빨간 거짓말이 아니라면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대통령 부부에 얻어맞고 친윤에 휘둘리며 허송세월을 할 것이냐"라며 "이럴 때일수록 빠르고 과감한 결단으로 국민에게 무언가를 보여야 한 대표의 장래도 밝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은 한 대표를 거짓말쟁이로 여길 것"이라며 "진정한 보수 정당을 자처하고 국민 눈높이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핑계 대지 말고 민심에 따라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오늘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등 4법과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올리는 예금자보호법, 주5일 점심을 제공하는 노인복지법, 단통법 폐지 등의 민생 법안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다음 달 10일 재의결에서 반드시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면죄부를 준 검사 탄핵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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