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북한대사 노려보며 "정권 몰락할 것"...돌직구 질문에도 당황 [지금이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도중 미국 대표가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 사실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습니다.

[로버트 우드 /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 매우 간단한 질문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간결한 답변을 원할 것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습니까?]

당황한 북한 대표는 "북러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변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습니다.

답변권 행사에 나선 김 대사는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이라며 사실상 파병을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세르게이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옆자리의 북한 대표를 쏘아보며 "범죄 정권의 대변자"라며 북한 정권이 머지않아 몰락할 것이라고 몰아세우기도 했습니다.

황준국 유엔 주재 대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배치돼 교전에 참여 중이고 사상자 첩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에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하고 즉시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ㅣ이승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