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일부 전동차 지연
수도권 출근시간대 10회 추가 운행
수도권 출근시간대 10회 추가 운행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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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에 내린 눈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11월 적설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목요일인 28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오전 출근길에 영하권의 기온 속에 눈이 내리고 있어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곳곳 차로에서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으로 6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이다.
광진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동의초등학교에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흑석로(중앙대 정문→후문)가, 종로구에선 감사원길(감사원→우정의공원)과 북악산길(자하문삼거리→북악골프장)이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이은 폭설로 오전 출근길 전철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현재 대설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28일 하루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5∼10㎝(많은 곳 경기 남부 내륙 15㎝ 이상), 서울·인천 3∼8㎝, 경기 북부·서해5도 1∼5㎝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서울 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관악 40.2㎝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성북은 27.1㎝로 지역구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 서울·인천·경기 북부에, 밤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 안팎, 강원 북부 내륙·산지 5㎜ 안팎, 제주도 5∼3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3도, 수원 0.1도, 춘천 0.1도, 강릉 2.8도, 청주 1.2도, 대전 1.4도, 전주 5.3도, 광주 3.5도, 제주 8.9도, 대구 3.4도, 부산 4.0도, 울산 2.4도, 창원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5m, 서해 2.0∼5.5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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