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60일 간의 임시 휴전이 시작되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공개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지난 8월 6일(현지시각) 나스랄라가 연설하는 모습이 베이루트 한 화면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모습. 202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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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60일 간의 임시 휴전이 시작되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공개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더뉴아랍에 따르면 헤즈볼라 정치위원회 마무드 코마티 부의장은 이날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스랄라의 장례식과 관련 "우리는 현재 이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장례식은 매우 훌륭하고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스랄라와 그의 정신, 그리고 동료인 하셈 사피에딘과 함께 걸맞은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장례식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례식이 공개적이며 공식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표는 27일 오전 4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 발효 후 나왔다. 휴전 합의에 따라 헤즈볼라는 리타니강 이남 접경 지역에서 무장을 해제하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게 됐다.
나스랄라는 지난 9월 말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지도부가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 있는 본부에서 회의를 하는 동안 정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스랄라는 30년 이상 헤즈볼라를 이끌었던 최고지도자이자 1인자로서 군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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