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모습 = 고흥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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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정사, 건축, 지적 상담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도화면 발포마을을 끝으로 ‘2024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군은 매월 고령자,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8회, 65개 마을을 방문하여 군민 생활밀착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원 서비스 제공 내용은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25건, 행정사 상담 216건, 도로명 훼손된 건물번호판 교체 154건, 농막·창고 등 가설 건축물 신고 등 인허가 상담 195건 , 토지·분할·합병 등 지적 상담 144건 등 1,500여 건의 상담과 행정 편의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과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마을 행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추가 운영하여 민원인과 행정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며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원 서비스를 받은 마을 한 주민은 “가설 건축물 등 행정절차가 궁금했지만 어디로 가서 물어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마을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든든한 민원 해결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하는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고객 만족 민원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외국인 민원행정 편의 증진을 위한 통·번역 지원 서비스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민원행정 품격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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