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단체 미팅 행사 '설렘 인 한강'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는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남녀 50명씩, 총 100명이 모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1대1일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거친 뒤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에서 3순위로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고요,
그 결과 총 27쌍의 커플 탄생! 매칭률 54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식사권˙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 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가 지급됐다고 하네요.
혼인율 하락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
서울시는 사전 접수 때 자기소개서 뿐 아니라 정확한 신분과 미혼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서류를 받고, 직장과 성범죄 이력까지 조회해 참가자들을 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소통이 늘고 대면 활동이 다소 줄어든 젊은 층에서 '검증된 만남'을 추구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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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는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남녀 50명씩, 총 100명이 모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1대1일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거친 뒤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에서 3순위로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고요,
그 결과 총 27쌍의 커플 탄생! 매칭률 54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식사권˙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 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가 지급됐다고 하네요.
혼인율 하락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프로필 검증에 믿음이 갔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사전 접수 때 자기소개서 뿐 아니라 정확한 신분과 미혼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서류를 받고, 직장과 성범죄 이력까지 조회해 참가자들을 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소통이 늘고 대면 활동이 다소 줄어든 젊은 층에서 '검증된 만남'을 추구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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