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내리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쯤 제주에 도착한 김포발 제주항공 7C115편에서 승객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시 거주자인 A씨는 착륙 후 기내를 빠져나오던 중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 상태에서 공항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2시 35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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