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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뉴스포커스]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관세폭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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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관세폭탄 예고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트럼프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3차례 만남에도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해 북미 회담 성사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일단 북한은 이와 관련해 분명하게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SNS 통해 중국 등 3개국 대상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당선인 측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북한과 다시 정상회담할 가능성을 언급해 왔으나, 트럼프 1기 때의 북한과 지금은 다르다는 이유로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은 상황인데,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1-1>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2일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집권 1기 당시 대북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발탁했는데요. 이를 두고 북미 정상외교 재개 신호탄을 쏘아 올린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거든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1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개막 연설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북미 회담 및 협상 재개 관측에 분명하게 선을 그은 상태인데요.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이러한 조기 북미회담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 먼저 나온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거라 보세요?

<질문 3> 내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한 트럼프 당선인이 어제 자신의 SNS에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중국 등 3개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기존 관세에 10% 추가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는 모든 수입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후보시절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업체의 자동차에 100~200% 관세 부과하겠다고 언급은 했으나, 멕시코와 캐나다를 대상으로 25% 관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거든요?

<질문 3-1> 일단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불법이민과 펜타닐 등 마약유입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라는 단서를 달았는데요. 관세 문제에 갑자기 마약이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4> 중국의 경우 기존 관세 60%에서 10%를 더 추가하겠다는 건데, 중국도 맞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환율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4-1> 하지만 멕시코로 진출한 미국계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오히려 트럼프가 제 발등을 찍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이번에 한국은 빠졌지만, 다음 트럼프 관세 포탄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멕시코에 북미 생산 거점을 두고 우리 기업들이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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