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경기북부 주요 도로 출근길 교통대란…사고도 잇달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한 도로에 차들이 붐비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27일 오전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선 등 경기북부 지역 주로 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르며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 서울 방향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차들이 터널 밖으로 나오면서 도로에 쌓인 눈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50분께에는 수도권 제1순환선 노고산 2터널과 양주 요금소 사이 도로에서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중이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3·4차선을 통제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대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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