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환경미화원이나 경비원 등은 이른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새벽 노동자'를 위한 서울시 자율주행 버스가 오늘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첫차보다 더 이른 새벽 3시 반에 출발해 자율주행으로 운행됩니다.
류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입니다.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주요 승객입니다.
첫차는 새벽 3시 반, 기존 160번 버스 첫차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출발합니다.
"너무 좋죠. 새벽에 일 거기를 5시 반까지 가야 되니까."
[강순자/승객]
"여기서 4시 보통 첫차를 타요. 아침에 첫차에 사람들이 엄청 많거든요."
A160번은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단축해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왕복 50킬로미터 구간을 오가는데, 자율주행으로 운행됩니다.
짧은 구간에 차로를 많이 바꿔야 하는 곳만 기사가 운전대를 잡습니다.
"(해당 노선이) 자율주행의 안전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승객 수요와 안전성을 고려해서 이번 노선을 새벽동행 버스 노선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좌석은 모두 22석으로 안전을 위해 입석은 금지됩니다.
승객들은 버스 전면에 부착된 '좌석 표시기'를 통해 탑승 전 좌석 현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며 내년 하반기 중 버스요금은 1200원으로 유료화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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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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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이나 경비원 등은 이른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새벽 노동자'를 위한 서울시 자율주행 버스가 오늘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첫차보다 더 이른 새벽 3시 반에 출발해 자율주행으로 운행됩니다.
류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비 내리는 새벽에 승객들이 하나둘 버스에 오릅니다.
서울시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입니다.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주요 승객입니다.
첫차는 새벽 3시 반, 기존 160번 버스 첫차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출발합니다.
[김영이/승객]
"너무 좋죠. 새벽에 일 거기를 5시 반까지 가야 되니까."
[강순자/승객]
"여기서 4시 보통 첫차를 타요. 아침에 첫차에 사람들이 엄청 많거든요."
A160번은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단축해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왕복 50킬로미터 구간을 오가는데, 자율주행으로 운행됩니다.
짧은 구간에 차로를 많이 바꿔야 하는 곳만 기사가 운전대를 잡습니다.
[최종선/서울시 자율주행팀장]
"(해당 노선이) 자율주행의 안전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승객 수요와 안전성을 고려해서 이번 노선을 새벽동행 버스 노선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좌석은 모두 22석으로 안전을 위해 입석은 금지됩니다.
승객들은 버스 전면에 부착된 '좌석 표시기'를 통해 탑승 전 좌석 현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며 내년 하반기 중 버스요금은 1200원으로 유료화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새벽 자율주행 버스 3개 노선을 새로 만드는 등 10개 노선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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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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