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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월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06포인트, 0.99% 오른 44,736.5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3포인트, 0.3% 오른 5,987.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8포인트, 0.27% 오른 19,054.84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파격적인 내각 인선을 지켜보며 불안에 떨던 미국 경제계는 트럼프가 집권 2기 첫 재무부 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하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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