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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11월3주 HA랭킹] 2주째 왕좌 ‘포켓몬 카드 게임’과 추격 나선 ‘궁수의 전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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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불었던 '포켓몬Go'의 열풍 이후, 7년만에 다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이 흥행 궤도에 오른 듯하다. 지난 10월말 출시 후 8일만에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포켓몬 IP 파워를 다시 한번 만방에 알린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이 헝그리앱 랭킹 2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다.

실제 카드 게임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화려한 연출과 간편한 카드 수집 방식이, 포켓몬 팬들을 계속 흥분시키고 있다. 포켓몬의 IP 파워와 편리한 접근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TCG를 목표로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짧은 플레이 타임과 간략한 룰, 매일 2팩의 무료 확장팩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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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인기를 모았던 '카피바라 Go!'는 새로운 포켓몬 게임에 밀려, 3주째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2위 '카피바라 Go!'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강적이 등장했다.

캐주얼게임 명가 '하비'의 최신작 '궁수의 전설2'가 출시 5일만에 헝그리앱 랭킹 3위까지 뛰어올랐다.
기존 궁수의 전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신규 스킬과 스테이지 및 콘텐츠를 통해 더 재밌어진 2.0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제공한다. 유저는 봉인의 전투, 천상타워, 골드 동굴, 룬 유적을 통해 새로워진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해진 재미와 재화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경기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대결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식 홍보 모델로 2024 파리올림픽 양궁의 주역인 김우진 선수를 선정에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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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다크호스는 엠게임이 야심차게 출시한 '귀혼M'으로 출시 4일만에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원작 스토리, 무협 세계관 등 정통성은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플레이,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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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op 5에 오랜기간 머무르던 '운빨존많겜', '라스트 워: 서바이벌', '로얄매치', '로블록스' 등은 이번에 일제히 하락했다.

10위에 오른 신작 디펜스 게임 '그만쫌쳐들어와'는 10위에 오르며, 파격 네이밍으로 화제가 된 '운빨존많겜'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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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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