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1심 무죄, 불러올 변화는…이재명 '단일대오' 더 견고해질까?

김영우 "당장은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큰 사건이 뒤로 미뤄진 것뿐…이렇게 장기화되면 개혁도 안 되고 지도력 유지도 어려워져"

홍익표 "전통적으로 민주당, 외부 압력 있을 때 내부 단결해 와…이 대표 피선거권 문제 될 확정판결 오기 전까진 흔들릴 일 없다"

[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치 고수의 맞수 토론입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1심 무죄 나온 소식이 워낙 뜨거워서, 계속 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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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나왔답니다! 여러분!} 무죄야? 무죄야? 우와! 이재명! 이재명!]

무죄 소식이 전해진 순간의 모습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는데요.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리는 의원도 있었고요. 이재명 대표의 차가 빠져나가자 서로 부둥켜안은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반면, 여당에선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하면서도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쉽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아직 1심이지만 일단 이재명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재명 중심으로 뭉치자" 이런 목소리가 당내에서 더욱더 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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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먼저 예상한 결과인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Q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어떻게 보나

Q [O·X] 검찰, 무리한 기소로 부메랑 맞는다?

Q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살리는 정치"…공감하나

Q [O·X] 이재명 '단일대오' 더 견고해진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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