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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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44분쯤 울산 동구 화정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를 위협한 뒤 카운터에 있던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A씨는 검은색 헬멧과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편의점 업주는 강도가 요구한 현금을 꺼내면서 카운터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만에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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