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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목줄로 조르고 때리고…양주 애견카페 대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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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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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애견유치원 대표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양주의 애견유치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고소인이 맡긴 반려견의 목줄을 위로 잡아당겨 숨을 못 쉬게 하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소인은 A 씨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짖음방지용 전기 충격기를 착용시키고 장시간 반려견 이동가방에 넣는 등 학대를 했다며 지난 2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업체 CCTV 영상을 토대로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학대한 혐의가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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