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 성과 공유회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산업·기술 동향과 R&D(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 및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차 등 이차전지 주요 기업을 비롯해 KIST,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성과공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 약 120명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T는 '나트륨이온전지 고성능 핵심 소재 및 셀 기술'을, 전기연은 '차세대 수계아연전지 원천기술 개발 현황 및 성과'를, 충남대와 성균관대는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현황'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텍사스대, 오리건주립대 등과의 국제공동연구 현황 및 계획이 공유됐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오늘 행사가 차세대 이차전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도 R&D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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