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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에서 ‘파친코’ 포함 애플TV+ 콘텐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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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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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다음달 10일부터 애플TV플러스(Apple TV+)와 협력해 티빙 내 ‘애플TV플러스 브랜드관’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애플TV플러스 브랜드관은 티빙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애플TV플러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돼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윤여정·이민호 주연의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1·2를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에미상을 석권한 제이슨 서데이키스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스 위더스푼이 호흡을 맞춘 <더 모닝쇼>, 게리 올드만 주연의 첩보극 <슬로 호시스>, 벤 스틸러가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세브란스: 단절> 등 한국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인기 작품부터 매주 차례로 공개된다.

티빙과 애플TV플러스는 브랜드관 신설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2일부터 티빙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파친코> 시즌1의 전체 에피소드를 두 달 동안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브랜드관 신설을 시작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K콘텐츠에 애플TV플러스의 글로벌 콘텐츠를 더해 독보적인 플랫폼 위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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