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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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과거 어린 팬에게 나이 차이에 관해 부정적으로 말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4일 "문가비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우성이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홍보 때 10대 팬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홍보 당시 어린 팬에게 나이 차이 관련 일침을 가했던 배우 정우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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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우성은 '합정동 중학생'이라는 닉네임의 팬이 "정우성과 결혼하고 싶다. 정우성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저도 정우성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이름이 뭐냐.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합정동 중학생'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오빠보다 더 멋지고 너에게 딱 맞는 반쪽 같은 남자가 나타날 거다. 그럼 나는 금방 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2년 영화 '헌트' 개봉 시기에도 한 여성 팬이 "30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고 정우성에게 어필했으나, 정우성 소속사 측은 "금지된 사랑"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가 낳은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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