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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발로란트 국민맵 '어센트', 출시 후 첫 로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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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민 맵 '어센트'가 출시 후 처음으로 경쟁전 로테이션 맵에서 제외된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X에서 10.0 패치 경쟁전 맵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기존 '선셋'과 어센트가 로테이션 아웃, '프랙처'와 '로터스'가 로테이션 인 된다.

어센트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전 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 기본기에 충실한 지형과 기믹으로 많은 사랑 받으며 국민맵이란 애칭을 얻었다. 프로신에서도 '체스식 택틱의 정수' 맵으로 오랜 시간 함께 했다.

어센트는 '오멘', '소바', '제트', '케이오', '킬조이' 다섯 요원이 거의 필수적으로 기용된 맵이다. 네온 버프 이후 제트 대신 사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척후대 2명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한 전략적인 수 싸움이 핵심인 전장이다.

프로씬에서도 다른 맵은 몰라도 어센트만큼은 팀의 약점이 되서는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 정도로 오랜 기간 함께 했고, 유저와 프로 모두가 숙련도가 매우 높은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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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패치 경쟁전 로테이션 맵 변경점 (출처 : 발로란트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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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년 동안 맵 수정이 거의 없었고, 정석 조합이 거의 정해져서 택틱의 묘미와는 별개로 다양한 양상이 많이 나오는 맵은 아니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슬슬 어센트는 빠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졌다.

지난 9.08 패치 로테이션 맵은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환영을 받았다. 약 390일의 기간 동안 로테이션에 들어오지 못한 '펄'이 들어왔고, 지난 5월 빠졌던 '스플릿'이 다시 돌아온 덕분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더욱 다채로운 맵 풀을 원했다.

라이엇 게임즈도 피드백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9.08 패치에서 로테이션 맵이 변경된 이후 약 한 달만에 추가 변경점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0.0 패치가 언제 적용되는진 알 수 없어도,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프렉처는 프로들이 사랑하는 맵이다. 모든 사이트가 하나의 길로 연결된 구조로 수비가 공격처럼, 공격이 수비처럼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맵이다. 무궁무진한 택틱을 보여줄 수 있어 프로에게 인기가 많다. 반대로 일반 유저들은 여타 맵들과는 다른 구조로 불호가 심한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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