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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조국 “항상 칼날 위에 살아…묵묵히 판결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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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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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2일 선고가 예정된 ‘입시비리·감찰무마 사건’ 대법원 판결을 묵묵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항상 칼날 위에 서서 살았다”며 “묵묵히 판결을 기다릴 것”이라 했다.

또 “재판은 재판이고 정치는 정치”라며 “12일 이전에도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의 활동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탄핵소추문을 공개해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고 집회도 더 잘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조 대표는 오는 12일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1심과 2심은 모두 조 대표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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