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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날씨] 밤부터 강풍 동반 비...제주 내일까지 최고 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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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1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찬 공기가 내려와 모레 중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강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밤부터 호우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네, 한반도 서쪽에 있는 저기압이 점차 다가오면서 밤에 서쪽 지역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에 20에서 60mm, 남부 내륙과 중부에도 10에서 4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특히 밤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강풍도 동반하겠는데요.

해안가와 호남, 충남, 영남 일부 내륙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내일은 전국에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피해에도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중부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비가 그친 뒤에 모레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네, 저기압이 통과한 뒤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오늘과 내일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다가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하며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내일은 9도, 모레는 1도로 떨어져 8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5도, 파주 영하 3도, 세종 영하 2도 등 내륙 곳곳에서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기상청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에 수시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강수량과 기상 정보를 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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