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보통의 분노. (표지=애플북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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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킨다.
책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저자는 "분노에 압도되고 희생 당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도 우리는 분노에 대해 정말로 모른다. 우리 사회가 부정적 감정을 너무 죄악시 하는 바람에 정작 제대로 화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정당한 분노가 건강하게 표현될 때 인간관계와 사회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이야기한다. 올바른 분노 사용법도 알려준다.
"분노는 '사랑'과 동전의 앞과 뒤 같은 관계였다. 즉 분노가 없다면 사랑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가 유지될 수 없었다. 이후 나에게 분노는 있어선 안 될 존재가 아니라 있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었고, 상담에서 분노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듯 반가웠다." (10쪽)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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