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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선고 하루 앞둔 野 "무죄 확신"…與 "민생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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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 정치권에선 상반된 반응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며 재차 무죄를 확신한 반면 여당은 판결은 사법부의 일이고 정치권은 민생을 챙기자고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 움직임 들어보겠습니다.

권형석 기자, 이재명 대표도 본인 재판에 대해 언급을 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장외집회에서 말을 아꼈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이 대표는 “부채 폭풍이 금융 약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여전히 법은 멀고, 주먹만 가깝다"고 했습니다.

내일 위증교사 1심 선고 관련 직접적 언급은 없었는데, 김민석 최고위원은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며 당은 이 대표는 무죄라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집회에 대해선 촛불시민의 수가 차고 넘쳐 집계 불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민 참여가 저조했다며 오히려 이 대표 사법리스크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제1야당이 해야 할 일은 선동이 아니라 민생국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일 선고와 관련해 “위증범이 자백한 특수한 경우인만큼 실형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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