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일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24일 오후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렸다. 애초 한국 유족을 포함해 한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일본 측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 문제 등으로 한국 외교부가 행사 하루 전 전격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
사진은 2022년 1월 촬영한 사도광산을 대표하는 아이카와 금은산에 메이지시대 이후 건설된 갱도의 모습. 사도광산 관리회사는 이 갱도에서 쓰인 광석 운반수단을 전시해놓았다. 2024.11.24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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