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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인천아트쇼 2024, 배우 하지원 작품 10점 모두 팔려…"6만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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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오늘(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아트쇼 2024'에서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하지원 신작 10점이 모두 팔렸습니다.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는 "리서울갤러리의 특별 부스 작가로 참여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 하지원 작품이 전시 기간 중 모두 컬렉터의 품에 안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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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작품이 국내 아트페어에서 완판 된 건 지난 9월 서울 ‘KIAF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아트페어에 이어 완판 기록을 세우며 연예계 대표 화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인천아트쇼 하지원 특별전에서는 '리벨리온(Rebellion)'과 '페르소나(Persona)', '버츄얼 비너스(Virtual Venus)' 등을 주제로 편견과 가식을 풍자하거나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탐구하는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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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트쇼를 위해 전시 며칠 전까지도 작품에 몰두한 하지원은 "과거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며 내면의 열정을 표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배우 활동은 물론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아트쇼 조직위 관계자는 "하지원 작가의 참여로 인천아트쇼가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며, "하 씨의 이번 신작 완판으로 K-아트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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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은 '인천아트쇼 2024’에는 오늘까지 6만 명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하지원 작품뿐만 아니라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과 전통 한지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전광영,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이우환 등 국내외 주요 작가의 작품 구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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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훈 인천아트쇼 조직위 이사장은 "올해 역대 최다 관람객과 역대 최고 판매액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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