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의 황금호랑이 에바. 사진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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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귀여운 외모의 호랑이 ‘에바’와 ‘루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최근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이 3살 난 황금 얼룩무늬 호랑이 자매 에바와 루나의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 2015년 각각 체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선물받은 암수컷 사이에 태어난 새끼 3마리 중 2마리다.
2021년 2월16일에 태어난 에바와 루나는 독특한 외모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에바와 루나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일반 호랑이와는 달리 황금색과 흰색 털을 가지고 태어났다. 일반적인 호랑이는 주홍빛 털에 검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 매서운 맹수 같아 보이지만 황금호랑이는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이러한 외모 때문에 ‘황금 호랑이’ ‘딸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특히 막내인 ‘에바’가 큰 인기다.
에바의 언니인 ‘루나’도 동물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에바는 특유의 엉뚱한 표정으로 순식간에 SNS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다.
동물원이 공유한 사진은 하루 만에 ‘좋아요’ 1만5000개, 공유 1만개 이상을 받았다. 동물원 측은 에바가 하마 ‘무뎅’만큼 인기를 얻길 바라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인 유명 동물인 ‘무뎅’은 태국 남부 촌부리 지방에 있는 카오 키여우 오픈 동물원에 있다. 최근에는 무뎅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최대 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고 있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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