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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사건사고] 고가도로서 중앙선 넘어 '쾅'…광명서도 추돌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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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가도로서 중앙선 넘어 '쾅'…광명서도 추돌 사망사고

[앵커]

휴일,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광명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숨졌고 서울에서도 고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후 승용차에서 불이 났고, 화물차도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50대 화물차 운전자는 얼굴 부분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도로 곳곳에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고가차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중앙선을 넘은 2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반대편 차량 운전자도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70억 전세사기를 벌인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A씨 아내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내와 같이 소유한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100여 명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영상취재 기자: 문영식]

#사건사고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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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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