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4. /사진=강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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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럭셔리카의 대명사로 통용되는 포르쉐의 대표 모델 중 하나는 바로 대형 세단 '파나메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포르쉐 전체 국내 판매량 6744대 중 1108대는 파나메라로 집계됐다. '카이엔', '911'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포르쉐에도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해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파나메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1818대의 파나메라가 팔렸다. 방송인 유재석이 타는 차로 화제가 됐지만, 축구선수 이강인, 황희찬 등 연예인, 운동선수 등 수많은 유명인이 선택한 차량으로 럭셔리차의 대표격이다.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파나메라는 3세대 신형 모델이다.
포르쉐 파나메라4. /사진=강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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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특유의 배기음은 달리는 기분을 극대화한다. 스포츠 모드로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하면 주행 욕구는 더 가미된다.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빠르게 올라오는 반응 속도에서 포르쉐의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 4는 포르쉐의 주행 기술을 집약했다.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 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는 5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초면 된다. 최고 속도는 270km/h다.
파나메라의 모든 모델은 새롭게 개선된 8단 PDK가 적용되고, 주행 모드에 따라서 빠르고 정교한 변속과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높아진 토크에 대응해 최대 900Nm의 토크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포르쉐 파나메라4. /사진=강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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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살렸다. 전장 5050mm, 전폭 1935mm, 전고 1425mm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측면 윈도우 라인은 4도어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리어 윈도의 바깥 쪽 가장자리는 차체 윤곽과 일치하도록 만들어 조화감을 줬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차체가 낮지만 2열 좌석에서도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이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편의 사양 역시 개선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경우 옵션 사양의 새로운' 원격 파크 어시스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 주차 조작이 가능하다.
포르쉐 파나메라4. /사진=강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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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파나메라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이자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광범위하게 개선된 엔진, 매력적인 디자인,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까지 한층 더 새로워진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럭셔리 클래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파나메라4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670만원이다.
포르쉐 파나메라4. /사진=강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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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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